뉴욕 증시, 국채금리 동향 주시 속 하락 마감..나스닥, 1.69%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 동향을 주시하는 가운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6% 내린 3만1391.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날보다 0.81% 떨어진 3870.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9% 하락한 1만3358.79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 금리 동향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의 발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 등을 주시하고 있다.
이날 3대 주가 지수는 국채 금리 동향을 주목하는 가운데서 혼조 출발했다.
지난주 1.6%대로 급등했던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이날도 1.4%대에 머물면서 다소 안정됐다.
주요 주가지수도 전일 급등했지만, 이날은 장중 상당한 변동성을 보인 끝에 하락 마감했다. 금리가 다시 빠르게 오를 수 있고, 이 경우 고평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불안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남아있다.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기술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기술주 고평가에 대한 부담이 시장에서 다시 부각된 것으로 평가됐다.
애플의 주가는 이날 2.09% 내렸고 아마존닷컴과 페이스북은 1.64%, 2.23% 떨어졌으며 테슬라는 4.45% 하락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hyunjoo22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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