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한예리, '미나리' 수상에도 차분히 넘어가는 게 더 좋은 이유[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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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지만 이전과 다름 없는 삶을 살아갔다.
2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영화 '미나리'로 큰 주목을 받은 한예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미나리'로 전 세계 시상식에서 75관왕, 157개 노미네이트 된 한예리는 큰 주목을 받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접 체감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한예리는 '미나리'의 홍보를 위해 전 세계 매체와 인터뷰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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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영화 ‘미나리’로 큰 주목을 받은 한예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미나리’로 전 세계 시상식에서 75관왕, 157개 노미네이트 된 한예리는 큰 주목을 받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접 체감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그는 “상을 받고 손에 들지 못했다”면서 짧은 소감 밝히기도 했다.
한예리는 ‘미나리’의 홍보를 위해 전 세계 매체와 인터뷰 일정을 소화했다. 전날 13개 매체와 인터뷰했던 그는 이날 4시간 동안 30개 매체와 쉴 새 없이 인터뷰했다. 그러나 한예리는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화상으로 인터뷰한다”라면서 “그래서 뜨거운 느낌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직접 체감하지 못한다고 해서 아쉬운 것만은 아니다. 한예리는 오히려 현재에 만족했다. 그는 “차분하게 넘어가는 게 좋은 느낌”이라며 “자꾸 붕 뜨고 마음이 어수선하지 않고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내 할 일 하니깐 그게 좋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한예리는 발레 공연을 준비하고 배우 임세미 등 지인과 저녁 식사를 하는 등 여유 속에 여느 때와 다름 없는 일상을 보냈다. 세계적인 시상식 수상으로 뜨거워진 관심 속에 눈이 높아질 수 있었지만 한예리는 현재 삶을 유지하며 발전한 것에 만족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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