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개막전 하루 1천명씩 갤러리 수용

2021. 3. 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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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올해 개막전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 엔)에서 하루 1천명의 갤러리를 받기로 했다.

JLPGA투어는 오는 4일부터 나흘간 오키나와 류큐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우려 속에서도 방역과 안전에 주의하면서 관중을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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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가 올해는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개막전부터 출전한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올해 개막전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 엔)에서 하루 1천명의 갤러리를 받기로 했다.

JLPGA투어는 오는 4일부터 나흘간 오키나와 류큐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우려 속에서도 방역과 안전에 주의하면서 관중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연말 최종전 이래 1년4개월여 만에 골프 대회장에 갤러리가 들어오는 것이다. 갤러리 입장이 알려지자 대회 4일간 티켓은 판매 시작과 함께 완판됐다.

올해 JLPGA투어는 37개 대회가 지난해와 함께 2년을 한 개의 시즌으로 묶어 상금 포인트 등이 합산된다. 따라서 지난해 14개를 치른 다음의 시즌 15번째 대회지만 오키나와에서는 2년만에 열리는 대회이기도 하다.

일본의 코로나19 감염자는 현재 42만 명을 넘어섰지만 올해는 부분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일상으로의 복귀를 모색하는 움직임 또한 강렬하다. 대회 주최측은 하루 1천명 이내에서 받는 갤러리는 괜찮다는 입장이다. 오는 4월8일부터 롯데렌터카여자오픈을 시작으로 시즌을 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로서는 가까운 이웃나라의 사례라 참고할 만하다.

배선우가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일본 개막전에 출전한다.

하지만 모든 대회가 다 갤러리 입장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 이달 12일부터 고치현에서 열리는 올해 두 번째 대회 메이지야스다생명레이디스와 19일 가고시마에서 열리는 T포인트×ENEOS골프는 무관중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달 26일부터 개최되는 악사레이디스는 현재로는 미야자키 지역내 감염 상황을 살펴가며 관계자와의 협의 하에 최종 갤러리 입장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야마하레이디스오픈가쓰라기는 현재로는 무관중으로 치를 예정이다.

고바야시 하루미 JLPGA회장은 지난해말 대회 일정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을 봐가면서 갤러리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결국 갤러리 입장 여부는 개최 지역 관할 관공서와의 협의에 따라 추후 결정될 것이다.

이 대회에 한국 선수는 10명이 출전한다. 10시54분 1번 홀에서 2018년 챔피언 이민영이 인기높은 시부노 히나코, 상금 선두인 유카 사소와 한 조로 출발한다. 이보미는 코이와이 사쿠라 등과 10시36분 티오프하고, 상금 순위 10위에 올라 있는 배선우는 11시03분 디펜딩챔피언인 히가 마미코, 나카미네 사키와 주요 선수 종에서 출발한다.

이밖에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건너간 이솔라, 정재은, 황아름, 윤채영, 배희경 및 일본에서 생활하는 이지희, 전미정이 출전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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