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나발니 독살 시도 관여 러시아 고위 관리·기업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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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러시아 야권 인사인 알렉세이 나발니 독살 시도와 관련해 러시아 개인과 기업 등을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정보 당국은 러시아 정부가 나발니 독살 시도의 배후에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관리들은 말했습니다.
한 고위 관리는 "정보 당국은 지난해 8월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 소속 요원들이 나발니를 독살하기 위해 '노비촉'으로 알려진 신경작용제를 사용했다고 높은 확신을 갖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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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러시아 야권 인사인 알렉세이 나발니 독살 시도와 관련해 러시아 개인과 기업 등을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리들은 컨퍼런스콜에서 유럽연합(EU)과 공조해 제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정보 당국은 러시아 정부가 나발니 독살 시도의 배후에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관리들은 말했습니다.
한 고위 관리는 "정보 당국은 지난해 8월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 소속 요원들이 나발니를 독살하기 위해 '노비촉'으로 알려진 신경작용제를 사용했다고 높은 확신을 갖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제재 대상에는 러시아 고위 관리 7명이 포함됐고,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또 미국 정부는 14개 기업과 또 다른 기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으며 이들은 생화학 물질 생산과 관련이 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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