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발니 독살 시도 관여 러시아 고위 관리·기업 제재

김윤수 기자 2021. 3. 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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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2일(현지시각) 러시아 야권 인사인 알렉세이 나발니 독살 시도에 관여한 러시아 고위 관리와 기업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보당국은 러시아 정부가 독살 시도의 배우에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고위 관리 7명과 14개 기업을 제재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 역시 이날 나발니를 구속 수감하는 데 관여한 고위 관리 4명에 대한 제재를 시작했다.

외신은 미국의 제재가 EU의 제재에 보조를 맞추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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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관리 7명·기업 14곳…EU와 공조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2일(현지시각) 러시아 야권 인사인 알렉세이 나발니 독살 시도에 관여한 러시아 고위 관리와 기업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보당국은 러시아 정부가 독살 시도의 배우에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고위 관리 7명과 14개 기업을 제재하기로 했다. 기업들은 생화학 물질 생산과 관련이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당국 관계자는 "이번 대응은 첫 번째 단계"라며 "앞으로 더 많은 것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 역시 이날 나발니를 구속 수감하는 데 관여한 고위 관리 4명에 대한 제재를 시작했다. 외신은 미국의 제재가 EU의 제재에 보조를 맞추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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