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뉴욕 증시 상장으로 4조원 조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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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면서 최대 36억달러(약 4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쿠팡이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공모 희망 가격을 주당 27~30달러 수준으로 측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상장이 성공하면 쿠팡의 기업가치는 최대 510억달러(약 57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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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면서 최대 36억달러(약 4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쿠팡이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공모 희망 가격을 주당 27~30달러 수준으로 측정했다고 보도했다. 클래스 A 보통주 1억2천만주를 발행해 최대 36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은 일반 주식(클래스 A)의 29배에 달하는 차등의결권이 부여된 클래스 B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상장 후 쿠팡의 의결권 76.7%를 보유하게 된다.
쿠팡이 상장하게 되면 2014년 알리바바 그룹 이후 미국 회사가 아닌 외국 기업의 가장 큰 규모의 IPO가 된다. 이번 상장이 성공하면 쿠팡의 기업가치는 최대 510억달러(약 57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이 제출한 신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119억7천만달러(약 13조2천500억원)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전년(6억9천880만달러) 대비 약 32.04% 감소한 4억7천490만달러(약 5천300억원) 수준이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은 신고서에서 "쿠팡은 고객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며 당일 배송을 강화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필요한 물건을 가장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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