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장항준 "아내 김은희 카드 애용 중.. 난 쓸 자격 있어"

이혜미 2021. 3. 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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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장항준이 아내이자 유명작가인 김은희의 카드를 애용 중이라며 관련 사연을 공개했다.

장항준은 또 아내카드를 쓸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며 "김은희는 필력이 좋은 작가, 난 반대로 아이디어는 반짝이는데 필력이 없는 작가였다. '유령'을 제외한 김은희의 초기작은 전부 내가 아이템을 준 것이다"라 덧붙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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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감독 장항준이 아내이자 유명작가인 김은희의 카드를 애용 중이라며 관련 사연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장항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풀이에 도전했다.

이날 장항준은 아내 김은희 작가의 성공 후 ‘신이 내린 꿀 팔자’ 캐릭터가 만들어진데 대해 “처음엔 좋았다. 이게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니 지금은 액수가 더 커졌다. 더 좋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아내는 애교가 많다. ‘오빠 뭐 갖고 싶은 거 없어? 시계 좋아하니까 사줄까?’라 묻는가하면 차를 바꿀 때 즈음엔 ‘오빠는 내가 타는 것보다 좋은 차 타’라고 한다. 처음엔 함정인가 싶었다. 항상 사소한 것도 고맙다고 해준다”며 아내자랑도 늘어놨다.

‘아내카드’를 애용 중이라는 그는 “내가 밖에서 술을 마실 시간인 새벽 2, 3시에 김은희는 회의를 한다. 그때 카드 알림이 오면 ‘오빠가 신이 났네’라 한단다”라며 관련 사연도 전했다.

장항준은 또 아내카드를 쓸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며 “김은희는 필력이 좋은 작가, 난 반대로 아이디어는 반짝이는데 필력이 없는 작가였다. ‘유령’을 제외한 김은희의 초기작은 전부 내가 아이템을 준 것이다”라 덧붙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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