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벗고 빵빵!..도로 한복판 난동 부린 남성, 가방 안엔 '주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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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도로 한복판에서 고급 외제차를 몰며 경적을 수차례 울리는 등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마약 투약을 의심한 경찰은 체포 후 해당 남성에게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A씨(40대·남)를 특수공무집행 방해와 마약 복용 혐의로 지난달 말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상의를 벗은 채 횡설수설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으며 가방에서는 마약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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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도로 한복판에서 고급 외제차를 몰며 경적을 수차례 울리는 등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마약 투약을 의심한 경찰은 체포 후 해당 남성에게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A씨(40대·남)를 특수공무집행 방해와 마약 복용 혐의로 지난달 말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한 도로에서 외제차를 탄 채 여러 차례 경적을 울리는 등 난동을 피웠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하차를 요구했지만 A씨는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났다.
경찰은 A씨와 수십 미터 추격전을 벌인 끝에 차량 앞뒤를 순찰차로 막는데 성공, 다시 하차할 것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이에 불응하고 후진하다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결국 경찰과 소방대원 등은 차 앞 유리를 깨고 들어가 A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상의를 벗은 채 횡설수설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으며 가방에서는 마약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마약 간이 검사를 제안했으나 A씨는 이를 계속 거부했다. 경찰은 A씨의 마약 복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영장을 발부받았고 양성 반응을 확인한 뒤 관련 혐의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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