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보건소, 요양병원 운영진 가족 백신 접종 의혹 조사 착수

이보배 2021. 3. 2. 2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동두천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운영진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동두천보건소가 조사에 착수했다.

2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동두천시 소재 A 요양병원에서 의료진이나 환자가 아닌 운영진의 가족이 백신을 접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경기도 동두천시 중앙도심공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동두천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운영진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동두천보건소가 조사에 착수했다. 

2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동두천시 소재 A 요양병원에서 의료진이나 환자가 아닌 운영진의 가족이 백신을 접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A 요양병원 측은 "접종을 한 가족이 병원 종사자들로 등록이 돼 있다"고 해명했고, 동두천보건소는 이들을 병원 종사자로 볼 수 있는지, 다른 위법 사항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접종 대상 명단은 요양병원에서 제출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하지만 관내에 요양병원이 많고, 의료진이나 환자가 아닌 '기타'로 분류된 명단은 일일이 확인하기 힘들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