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20-20을 '또' 찍은 박지수.. 그럼에도 "내 경기력 불만족"

김호중 2021. 3. 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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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를 보면 20-20이 손쉬워보인다.

청주 KB스타즈는 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1-6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두 경기 연속 20-20을 기록한 선수는 박지수가 최초다.

덧붙여, 박지수가 따낸 공격 리바운드 12개도 역대 플레이오프 최고 기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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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호중 인터넷기자] 박지수를 보면 20-20이 손쉬워보인다.


청주 KB스타즈는 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1-6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박지수는 이날 21득점 2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신한은행의 골밑을 초토하시켰다. 1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20-20 기록.

플레이오프에서 두 경기 연속 20-20을 기록한 선수는 박지수가 최초다. 덧붙여, 박지수가 따낸 공격 리바운드 12개도 역대 플레이오프 최고 기록이라고.

경기 후 박지수는 "저희가 바란대로 2:0으로 시리즈를 끝내서 너무 좋다. 저조했던 외곽 성공률이 회복돼서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본인의 경기력은 아쉬웠다는 박지수는 "내 경기력은 ‘전혀’ 만족스럽지 않다. 정규리그 때보다 개인적인 경기력이 안 좋은 것 같다. 이지슛도 많이 놓치고, 골밑슛도 밸런스가 안 잡힌 상황에서 쐈다. 경기 중 나 스스로가 못한다고 생각했다"라고 평했다.

하지만 본인의 몸상태는 어느 때보다 좋다며 "지금까지 체력적으로 문제없다. 언니들이 젊은게 최고라고 하더라"라며 웃어보이는 여유도 보여줬다.

끝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정규리그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하지만 결국에는 이를 뒤집고 플레이오프를 우승하는 것으로 (스토리를) 끝내고싶다. 꼭 우승하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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