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선거제 손보는 동안 민주인사 가둬두려는 것"
백지선 2021. 3. 2. 22:40
홍콩이 범민주진영 인사 47명을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홍콩 선거제 개편 논의가 진행 중인 동안 이들을 구금해두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검찰은 기소된 47명에 대한 심리를 5월 말까지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압수한 디지털 기기들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들은 검찰의 심리 연기 요청 배후에 홍콩 정부가 선거제 개편을 밀어붙이는 동안 이들을 구금해 두려는 정치적 동기가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파트서 추락한 남성…지나가던 남성 덮쳐 모두 숨져
- 최태원 "SK 성장 비자금 덕 아냐…상고해 바로잡을 것"
- '48도 폭염'에도 무슬림들 메카 성지 순례…사망자 잇따라
- 임영웅 생일 맞이 '선한 영향력'…팬클럽 기부 행렬
- 러 구치소서 IS 대원 출신 수감자 등이 인질극 벌이다 사살
- "성매매 영상 있다" 협박…수억 원 뜯어낸 조직원 실형
- 군가에 춤춰볼까…6살 루이 왕자 영국 왕실 행사서 또 '신스틸러'
- 푸바오 신랑감은 프랑스 출신 '거지왕자'?…판다센터 "외모보다 DNA 보전 우선"
- 그리스서 폭염 속 활주로 비행기에 3시간 갇혀…"탈수·기절 속출"
- BBC, 韓 '아줌마 출입 금지' 헬스장 차별 논란 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