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이츠 해고자들, 흑자폐업 규탄 도보투쟁
이지은 2021. 3. 2. 22:10
[KBS 대구]
해마다 수십억 원의 흑자를 내고도 폐업한 한국게이츠 사태와 관련해 해고 노동자 등 시민대책위원회가 도보 순회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오늘(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11일간 대구 시내 전역을 도보 행진하며 폐업의 부당함을 알리고, 시민 1만 명 서명 운동을 통해 사측이 해고 노동자에 제기한 손해배상·가압류 철회 등을 촉구합니다.
또, 지역 자동차산업 보호를 위한 대구시 차원의 적극적인 조치를 함께 요구할 예정입니다.
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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