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408명, 어제보다 89명↑..3일 400명대 중후반(종합)

신선미 2021. 3. 2. 2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08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213명-서울 110명-인천 20명 등 수도권 343명, 비수도권 65명
경기 동두천서 외국인 등 81명 무더기 확진 영향
드리우는 코로나19의 그림자 (동두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일 경기도 동두천시 중앙도심공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1.3.2 andphotodo@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임화섭 권숙희 신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0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19명보다 89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43명(84.1%), 비수도권이 65명(15.9%)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213명, 서울 110명, 인천 20명, 충북 19명, 부산·경북 각 6명, 대구 5명, 강원·충남·전북 각 4명, 광주·경남·전남·제주 각 3명, 대전·세종 각 2명, 울산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2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급격한 증가세도, 뚜렷한 감소세도 나타내지 않았다.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0명→395명→388명→415명→355명→355명→344명을 기록하며 일평균 385명꼴로 나왔다.

이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363명으로, 2단계(전국 300명 초과) 범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날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확진자 수가 늘고, 이에 따라 1주간 통계치도 다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하는 구급차 (동두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일 경기도 동두천시 중앙도심공원 임시선별진료소 인근에서 구급차가 이동하고 있다. 동두천시가 지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선제검사에서 이틀간 8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2021.3.2 andphotodo@yna.co.kr

경기 동두천시에서는 이날 외국인 79명과 내국인 2명 등 총 81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동두천시가 지역에 등록된 외국인 거주자 3천966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는 진행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확진자들 사이의 역학적 연관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현재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인 만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충북 진천군에서도 닭 가공업체 근로자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 서울 노원구 어린이집(총 14명) ▲ 경기 수원시 태권도장-어린이집(21명) ▲ 경기 이천시 가족-지인모임(11명) ▲ 대구 북구 대학생 지인모임(15명)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다수 발생했다.

sun@yna.co.kr

☞ '기성용 성폭력 의혹' 사건의 진실은…법정에서 가려질까
☞ 전북경찰청장 "이재영·다영 자매 학폭 고소·고발 없어"
☞ "없는 것들이"…KTX서 햄버거 먹더니 항의받자 되레 막말
☞ 마포구 아파트서 40대 아들·70대 모친 숨진 채 발견
☞ 성폭행 남성에게 판사가 "피해자와 결혼 어때?" 제안 논란
☞ 공원서 초등생·여성 '묻지마' 폭행…20대 현행범 체포
☞ 출장길에 이코노미석 탄 대통령, 비행기서 '욕설 폭탄' 봉변
☞ 초등생 여아 엘리베이터서 20대 장애인에게 폭행당해
☞ 서울 2배 크기 초대형 빙산 남극서 분리…생태계 영향 주시
☞ 음주운전자 잡고보니…1억 든 금고 훔쳐 탕진한 금고 도둑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