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PO] '알토란 활약' 허예은 "복 받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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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예은이 센스 있는 패스로 팀의 챔프전 진출을 도왔다.
허예은은 "언니들이 플레이오프 분위기가 재밌다고 했는데 우리가 상위팀으로 이런 경험도 해보고 내가 복 받은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허예은은 "오늘 (박)지수 언니에게 여러 명이 수비가 갔을 때 내가 외곽에서 자신 있게 했다면 2대2 플레이도 편하게 할 수 있었는데, 내가 부족했다. 슛 성공률을 높여야 할 것 같다"며 보완해야 할 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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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예은이 센스 있는 패스로 팀의 챔프전 진출을 도왔다.
청주 KB스타즈는 2일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1-60으로 승리했다.
허예은은 15분 16초 동안 2득점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화려한 기록은 아니었지만, 허예은은 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동료들의 기회를 봐주면서 제 역할을 해냈다.
허예은은 “언니들이 플레이오프 분위기가 재밌다고 했는데 우리가 상위팀으로 이런 경험도 해보고 내가 복 받은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허예은은 선발 출전으로 코트에 나서며 공격을 조율하는데 힘썼다. 허예은은 “그래도 먼저 나가다 보니까 편안한 마음으로 했다. 언니들도 잘할 수 있다고 해줬고, 감독님께서도 뒤에 언니들이 있으니까 믿고 하라고 해 주셨다. 그래서 플레이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지수와의 호흡도 돋보였다. 허예은의 패스는 박지수의 골밑 득점과 3점슛으로 연결됐다. 허예은은 “오늘 (박)지수 언니에게 여러 명이 수비가 갔을 때 내가 외곽에서 자신 있게 했다면 2대2 플레이도 편하게 할 수 있었는데, 내가 부족했다. 슛 성공률을 높여야 할 것 같다”며 보완해야 할 점을 이야기했다. 이날 허예은은 3점슛 2개를 시도했지만, 모두 성공시키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허예은은 “시상식에서 언니에게 축하한다고 했는데, 언니가 챔프전에서 잘해보자고 했다. 얼마나 뛸 지는 모르겠지만, 언니들의 쉬는 시간을 메우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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