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어제보다 그리고 오늘보다 내일을 더 기대하는 정상일 감독

민준구 2021. 3. 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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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보다 더 발전하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다음 시즌을 기대한다."

정상일 감독은 "단신 팀이다 보니 슈팅이 안 들어가면 방법이 없다. 풀코트 프레스를 오랜 시간 사용하다 보니 슈팅 밸런스가 깨지더라. 정규리그에서는 이길 수 있지만 플레이오프는 힘들었다. 그래도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상일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니 5배는 더 위력적이다. 경기에 집중하니 정말 무섭다. 정규리그 때와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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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지난 시즌보다 더 발전하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다음 시즌을 기대한다.”

인천 신한은행은 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0-71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신한은행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후회는 없었다. 정상일 감독 역시 최선을 다했기에 아쉬워하지 않았다.

정상일 감독은 “리바운드가 위로 튀어 버린다. 밑으로 떨어져야 하는데 참. 방법이 없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지난 시즌보다 더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다음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후회는 전혀 없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또 정말 잘했다. 누구 하나 부족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지수가 버틴 KB스타즈를 넘는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신한은행은 나름의 방법을 찾아 최대한 붙었지만 결국 승리하지는 못했다.

정상일 감독은 “단신 팀이다 보니 슈팅이 안 들어가면 방법이 없다. 풀코트 프레스를 오랜 시간 사용하다 보니 슈팅 밸런스가 깨지더라. 정규리그에서는 이길 수 있지만 플레이오프는 힘들었다. 그래도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자신들을 무너뜨린 박지수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2경기 연속 20-20을 달성할 만큼 압도적이었던 박지수. 정상일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니 5배는 더 위력적이다. 경기에 집중하니 정말 무섭다. 정규리그 때와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라고 극찬했다.

끝으로 정상일 감독은 “저쪽에서 누가 올라올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재밌는 경기가 이어져서 여자농구가 흥행했으면 한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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