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양양 폭설로 버스운행 중단, 주민불편

김경목 2021. 3. 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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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진출입로 일대에서 제설작업이 신속하지 못해 지난 1일 오후 교통대란이 발생한 강원 속초시와 양양군에서는 2일에도 제설이 안돼 대중교통이 멈춰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일 속초시에 따르면 마을버스 차고지 제설작업으로 인해 마을버스 1대가 운행하지 못했다.

양양군에서는 서면, 강현면, 현북면 대치리, 현남면, 상월천리로 가는 버스가 모두 제설이 안 된 도로를 다닐 수 없어 운행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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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대설경보가 내려진 2일 오전 승용차 여러대가 강원도 강릉 노암동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를 조심스럽게 내려가고 있다. 2021.03.02. photo31@newsis.com

[속초=뉴시스] 김경목 기자 = 고속도로 진출입로 일대에서 제설작업이 신속하지 못해 지난 1일 오후 교통대란이 발생한 강원 속초시와 양양군에서는 2일에도 제설이 안돼 대중교통이 멈춰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일 속초시에 따르면 마을버스 차고지 제설작업으로 인해 마을버스 1대가 운행하지 못했다.

시내버스도 제설 문제로 설악산 종점까지 운행하지 못하고 야영장까지 운행했다.

양양군에서는 서면, 강현면, 현북면 대치리, 현남면, 상월천리로 가는 버스가 모두 제설이 안 된 도로를 다닐 수 없어 운행이 중단됐다.

반면 강릉에서는 삽당령 넘어 정선군과 강릉시의 경계인 왕산면 고단까지 마을버스가 다닐 정도로 버스 전 노선에서 제설작업이 신속히 이뤄졌다.

속초·양양·강릉보다 상대적으로 눈이 덜 내린 삼척시와 동해시에서도 시내버스가 멈추는 일은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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