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385만명에 최대 500만원..노점상도 50만원

이동훈 2021. 3. 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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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두텁고 촘촘하게', 정부가 설명하는 4차 재난지원금의 성격입니다.

지원대상 자영업자가 100만 명 넘게 늘고 노점상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데요.

어떤 업종에 얼마나, 언제 지원이 이뤄지는지 이동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4차 재난지원금의 명분은 '사각지대 해소'와 '형평성 제고'입니다.

이에 따라 3차 지원 때 280만 명이던 지원 대상 자영업자는 385만 명으로 105만 명 늘었습니다.

노래방, 유흥업소처럼 집합금지가 연장된 업종 11만 곳은 500만 원, 조치가 완화된 학원, 스키장 7만 곳은 400만 원을 받습니다.

식당, 카페, PC방 같은 10개 집합제한 업종 96만 곳은 300만 원을 받습니다.

다만 매출이 늘어난 9만 곳은 제외됩니다.

일반업종 중 여행, 공연업처럼 업종 평균 매출이 20% 넘게 줄어든 26만 곳에 200만 원, 연 매출 10억 원 이하에 매출이 감소한 243만 곳엔 100만 원이 지원됩니다.

1명이 여러 사업장을 운영해도 지원금액이 1곳분만 나오던 것이 업장 수에 따라 최대 2배까지 받을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안도걸 /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매출 감소의 판단 기준은 금년 2월 25일까지 마감되는 부가세 매출 신고액이 기준이 되겠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노점상에도 지급됩니다.

지자체가 관리 중인 4만 곳은 50만 원씩 주고 등록되지 않은 곳은 한시생계지원금을 신청하면 심사 후 지급합니다.

또, 보험설계사 등 특수고용직 80만 명에도 1인당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되고 매출이 줄어든 법인택시기사 8만 명도 70만 원이 지원됩니다.

정부는 추경안이 이달 중순쯤 처리된다면 이달 말쯤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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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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