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농사 주권 확보..제주도, 유전자원 530종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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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감귤 유전자원 4종을 추가로 확보해 총 530종의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농기원은 1984년 농민교육원으로부터 감귤 모수원을 인수하고 감귤 유전자원 보존에 본격 나서고 있다.
또 보존 중인 자원에 대해서는 과실 특성, 기능성 물질 함량, 병 저항성 등을 정리해 '감귤 유전자원(2020)' 책자를 발간해 유관기관과 농업인에게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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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감귤 유전자원 4종을 추가로 확보해 총 530종의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농기원은 1984년 농민교육원으로부터 감귤 모수원을 인수하고 감귤 유전자원 보존에 본격 나서고 있다. 2001년에는 국가농업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농기원은 1984년 71개 품종을 시작으로 현재 530종을 보존 중이다. 지난해에는 유전자원 개발을 통해 ‘C4상도조생’, ‘C4사과가시34호’, ‘달코미’, ‘설향’ 등 4종을 추가 확보했다.
C4상도조생과 C4사과가시34호는 4배체 자원으로 종자가 없는 감귤 품종을 육성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달코미와 설향은 각각 12월과 1월에 수확하는 고당도 만감류 품종으로 농가 보급을 위해 묘목을 육성하고 있다.
농기원은 유전자원의 수집과 특성조사를 통해 농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품종 육성과 농가의 품종 선택 시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보존 중인 자원에 대해서는 과실 특성, 기능성 물질 함량, 병 저항성 등을 정리해 ‘감귤 유전자원(2020)’ 책자를 발간해 유관기관과 농업인에게 배부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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