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4개 섬에 '100원 행복택시' 운행
박준철 기자 2021. 3. 2. 20:33
백령·대청·덕적·영흥도서
80세 이상·장애인 등 대상
80세 이상·장애인 등 대상
[경향신문]
인천시가 옹진군 섬 지역에서 100원만 내면 탈 수 있는 ‘행복택시’를 운행한다.
인천시는 오는 15일부터 옹진군 백령도와 대청도, 덕적도, 영흥도 등에서 100원만 내면 탈 수 있는 행복택시를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복택시는 80세 이상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이 지역에서 운행되는 개인택시를 불러 탄 후 목적지까지 이동해 요금 100원만 내면 된다. 나머지 요금은 인천시가 부담한다. 백령도에는 6대, 영흥도엔 5대, 덕적도엔 2대, 대청도엔 1대의 개인택시가 있다. 1인당 이용 횟수는 월 2회이다.
앞서 인천시는 2019년 대중교통이 전무한 옹진군 소청도와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 등 4개 섬에 스타렉스 차량을 투입해 100원짜리 행복버스를 운행했다. 지난해 4개 섬에서 주민 1만5453명이 이용했다. 인천시는 지난 1월부터 옹진군 울도에서도 100원 행복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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