羅 "민심·당심·토론 1등" 吳 "본선경쟁력은 나"

서형석 2021. 3. 2. 20: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국민의힘 최종후보 선출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에서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시장 최종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일반 시민 100%로 치러지는 이번 여론조사 대상은 서울 시민 2천 명.

이틀간의 조사를 마치면 오는 4일 국민의힘 최종후보가 발표됩니다.

예비후보들은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소신과 책임의 정치를 계속 보여줄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야권 단일화는 물론 본선까지 승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저희가 토론회 5번 다 마치고요. 제가 토론, 우리당이 평가하는 것에 있어서 시민평가단에서 모두 1등한 것 아시죠? 당심, 민심, 토론 전승한 나경원에게 꼭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오세훈 후보는 지금 서울은 경험 많은 장수가 필요하다며, 본선에서 당의 외연 확장을 위해 '중도 보수'인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예비경선에서 많은 서울시민께서 저를 1등으로 선택해주신 것도 이런 믿음과 기대를 표명해 주신 거라 믿습니다. 선택의 기준은 그 무엇보다도 본선 경쟁력이 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나 후보는 가산디지털단지를 오 후보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찾는 등 후보들의 현장 행보도 막판까지 이어졌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보수층의 지지를 받는 나 후보의 '대세론'과 반전을 노리는 오 후보의 '중도어필' 전략이 부딪히는 분위기란 분석이 나옵니다.

나 후보의 대세론이냐 오 후보의 반전이냐, 경선 막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4일 결정되는 최종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야권 단일화를 위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