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중소상공인 본격 지원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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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SME(중소상공인)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네이버는 온라인을 통한 동네 시장 장보기 서비스 확대에서부터 중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 제공 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푸드와 생필품 판매자들을 위해 빠른배송 상품군을 확대하고, 산지직송 생산자들의 물류 품질 관리와 브랜딩까지 지원할 수 있는 대형 프레시센터들과의 협업 모델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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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시장 온라인 장보기 확대 포함
맞춤형 물류서비스까지 제공키로
한성숙(사진) 네이버 대표는 “플랫폼과 SME가 함께 만든 성장 모델의 긍정적 파급력은 플랫폼 비즈니스의 주요한 흐름이 되었다”며 “다양한 툴 개발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플랫폼의 룰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네이버 장보기 입점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동네시장은 전국 80곳으로, 올해는 160곳으로 확대한다. 중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도 제공한다. 네이버는 푸드와 생필품 판매자들을 위해 빠른배송 상품군을 확대하고, 산지직송 생산자들의 물류 품질 관리와 브랜딩까지 지원할 수 있는 대형 프레시센터들과의 협업 모델 구축한다.
한 대표는 “여전히 플랫폼 밖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SME들이 있다”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현금을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최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의 만남에 대해선 “같은 유통 부분에서의 고민과 어떤 게 가능한지에 관한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김건호 기자 scoop2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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