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쑤닝, '소프엠' 활약에 TT 꺾고 승률 5할 복귀

쑤닝이 썬더 토크 게이밍(TT)을 꺾고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쑤닝은 2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1 LPL 스프링 7주차 경기서 TT를 2대0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쑤닝은 시즌 5승 5패(+1)로 10위로 올라섰다. TT는 4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2승 8패(-10)로 이스타에게 공동 순위를 허용했다.

1세트 중반까지 '소프엠'의 우디르가 TT '샤오펑'의 올라프를 압도한 쑤닝은 바텀서 '환펑'의 카이사가 '쌈디'의 사미라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탑에서는 '빈'의 갱플랭크가 '첼리지'의 사이온에게 킬을 당했다. 하지만 쑤닝은 경기 21분 바텀 전투서 이득을 챙겼고, 바론 버프까지 두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수닝은 경기 32분 TT의 탑 건물을 파괴한 뒤 들어가 남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쑤닝은 2세트서는 '엔젤'의 카사딘이 '첼리지'의 나르를 잡았고, 바텀서도 '환펑'의 카이사가 '틴'의 탐 켄치를 처치하며 리드를 잡았다. '소프엠'의 우디르가 바텀 갱킹으로 2킬을 추가한 쑤닝은 TT의 탑 1차 포탑을 밀어냈다.

'소프엠'이 라인을 오가며 킬을 쓸어담은 쑤닝은 경기 17분 만에 골드 격차를 1만 이상으로 벌렸다. 경기 20분 탑에서 '엔젤'의 카사딘이 '트윌라'의 아지르를 처치한 쑤닝은 이어진 탑 전투서 3킬을 쓸어담았다.

TT의 탑 3차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낸 쑤닝은 미드 건물까지 파괴하며 승기를 굳혔고, 상대 본진에서 벌어진 전투서 대승을 거두며 2대0 승리를 만들어냈다.

*Photo=官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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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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