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나경원 전 의원에게 국어 수업 듣는다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방송인 홍진경과 나경원 전의원이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났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나경원 전의원이 국어 선생님으로 출연해 홍진경, 남창희, 황제성, 그리를 위해 아낌없는 공부 비법을 전수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한 나경원 전의원은 "공부에는 왕도가 없고 성실하게 공부했다. 화장실 갈 시간도 아까워 뛰어다녔다는 소문이 날 정도로 진득히 공부했던 것 같다."며 본인의 학창시절 공부 방법을 전격 공개했다.

또한 나경원 전 의원은 본인이 선정한 문학작품 김춘수의 '꽃'은 본인이 학창시절 남학생에게 고백을 받았던 시라고 밝힘과 동시에 현재 교과서 6종에 수록된 매우 중요한 작품이라며 수업을 시작했다.

이어 "문학 공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은 것은 '개념어'의 이해라며 개념을 설명하는 단어, 즉 개념어를 모르면 작품을 이해하더라도 문제를 풀 수가 없다."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 문학 공부 꿀팀까지 대 방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홍진경은 이 채널에서는 웃기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신이 내린 비주얼과 마성의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으며, 김춘수의 꽃을 철학적으로 접근해 꿀잼을 선사했다.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은 공부에 한 맺힌 뇌순남녀 연예인들과 함께 중학교 교과과정을 배워가는 신개념 교육 예능 콘텐츠로 모델부터 예능, 사업까지 두루 성공한 만능 엔터테이너지만 배움은 조금 부족했던 홍진경이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는 딸 라엘의 교과 과정을 지켜보다 고민 끝에 직접 준비한 콘텐츠이다.

유튜브 런칭과 함께 홍진경은 방송 최초로 딸 라엘과 함께 출연해 시종일관 다정한 모녀케미를 선보였으며, 라엘은 베테랑 예능인의 딸 답게 똑 부러지면서도 거침없는 말솜씨로 스튜디오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 영상은 오픈 후 현재 75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편 나경원 전의원이 강의하는 김춘수의 '꽃' 문학수업은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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