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원주 '미리내도서관' 개관..도서관 확충 박차
[KBS 춘천]
[앵커]
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현장네트워크입니다.
먼저 원주를 연결합니다.
이예린 아나운서, 원주시가 도서관들을 신축해 독서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인구 4만 명을 넘어선 원주 혁신도시에 공공 도서관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원주시는 시립 중앙 도서관을 이전 신축한 데 이어, 도심 곳곳에서 도서관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혁신도시에 문을 연 공공도서관, 미리내 도서관입니다.
클로버 모양의 건물이 주변 공원과 어우러지게 조성됐습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사업비 125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내부 자료실입니다.
한층 넓어 보이는 복층 구조로 개방감 있게 꾸민 것이 특징입니다.
층고가 높지 않던 기존 시설과 비교하면 디자인 측면에서 한 단계 더 고급스러워졌다는 평가입니다.
[김보경/원주시 반곡동 :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생겨서 정말 좋고 와 보니까 너무 시절도 잘 돼있고 깔끔해서 앞으로도 아이랑 자주 올 것 같습니다."]
원주시가 독서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70억 원을 들여 시립 중앙도서관을 이전 신축한데 이어, 도심 곳곳에 도서관을 짓고 있습니다.
올해 말이면 태장 도서관이 이전 신축되고, 내년 상반기에는 기업도시에 샘마루도서관이 들어섭니다.
사업비 150억 원이 집중 투입됩니다.
강원도교육청이 운영중인 도서관 두 곳까지 포함하면, 내년엔 원주의 공립 도서관이 모두 일곱 곳으로 늘게 됩니다.
[원창묵/원주시장 : "기업도시에 샘마루 도서관을 포함한, 지속적으로 독서 문화가 확산되는데 앞장 설 것을 아울러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책 읽는 문화 도시를 표방한 원주의 독서 인프라가 한층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원주 혁신·기업도시-서울 고속버스 운행 확대
원주시는 현재 출퇴근 시간대, 혁신·기업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을 운행하는 고속버스 노선이 기존 하루 두 차례에서 이달(3월) 16일부터는 하루 아홉 차례로 대폭 확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고속버스를 타면 혁신도시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 기업도시에서는 1시간 반이 걸릴 전망입니다.
원주시, 청각·언어장애인 수어 통역 창구 운영
원주시가 오늘(2일)부터 원주시청 민원창구에 화상 접속용 웹 카메라와 모니터를 설치해, 청각. 언어 장애인 민원인과 담당자, 수어 상담사 간의 3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어 통역 창구'를 운영합니다.
또, 외국인 주민을 위한 가족관계 등록 등 12종류 민원 서식을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로 제작해 비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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