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6시까지 355명 확진..내일 400명대 예상

구경민 기자 2021. 3. 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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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COVID-19) 전국 확진자가 2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55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방역당국과 전국 광역시도 조사결과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190명), 서울(94명), 인천(20명), 충북(17명), 부산(6명), 경북(5명), 대구·강원 각(4명), 전북·경남(각 3명), 제주·대전·충남(각 2명), 광주·전남·울산(각 1명)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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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뉴스1) 유승관 기자 = 2일 외국인 근로자 84명과 내국인 4명 등 8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경기 동두천시 내 중앙도심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내외국인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캠프 케이시가 있는 보산동 관광특구 일대, 외국인 커뮤니티, 선교회 등에서 외국인들의 모임이 잦기 때문에 관내 4,000여명 외국인 전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2021.3.2/뉴스1

국내 코로나19(COVID-19) 전국 확진자가 2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55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256명에 비해 99명 늘어난 수치다. 동두천 외국인 근로자 관련 무더기 확진 등 집단감염 확진자가 속출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방역당국과 전국 광역시도 조사결과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190명), 서울(94명), 인천(20명), 충북(17명), 부산(6명), 경북(5명), 대구·강원 각(4명), 전북·경남(각 3명), 제주·대전·충남(각 2명), 광주·전남·울산(각 1명)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종은 오후 6시 현재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2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급격한 증가세도, 뚜렷한 감소세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경기도 동두천에서 외국인 근로자 84명, 내국인 4명 등 모두 88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신규 확진자들은 지난달 발생한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플라스틱 제조업체 확진자 관련, 양주시 광적면 섬유업체 관련, 포천시 섬유업체 관련, 인천시 서구 무역업체 관련 외국인근로자 등 기존 집단감염지역의 접촉자가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동두천에서는 지난 27일 15명, 28일 22명, 1일 7명 등 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에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 현재 20명(인천 4457~4476번)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구 6명, 연수구 5명, 중구 4명, 미추홀구 2명, 강화군 1명, 부평구 1명, 남동구 1명이다.

충북에서도 진천의 육류가공업체 근로자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천안 귀뚜라미 아산공장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2명(천안 977~978번)이 전날(1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들은 귀뚜라미 아산공장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귀뚜라미 아산공장 관련 직원과 충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64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서도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확산세가 주춤했던 제주에서도 신규 확진자 2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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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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