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 '2021 예술지원 매칭펀드' 온라인 접수

양형모 기자 2021. 3. 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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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가 3월 2일부터 '2021 예술지원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과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중소·중견기업이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예술단체에 추가로 펀드를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Grant) 프로그램이다.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기업과 예술단체간 장기적이고 창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예술단체가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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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동 추진
기업 예술지원 금액에 비례해 예술단체에 추가로 펀드 지원
올해부터 신규 결연 참여의 경우 대기업도 매칭펀드 활용 가능
3월 2일 온라인 접수 시작, 펀드 소진 시까지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가 3월 2일부터 ‘2021 예술지원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과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중소·중견기업이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예술단체에 추가로 펀드를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Grant) 프로그램이다. 중소·중견기업의 문화예술지원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2007년 시작된 이 사업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기업과 예술단체간 장기적이고 창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예술단체가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은 참여 대상 기업을 중소·중견기업에서 대기업까지 확대했다. 이번에 신설된 대기업 매칭펀드 트랙은 예술단체와의 신규결연을 희망하는 대기업이 활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창작 활동 외에 예술단체의 ‘온라인 예술창작 활동’도 지원할 수 있다.

기업은 최대 2개의 예술단체를 지원할 수 있으며, 예술단체에 대한 지원 역량, 지속 지원 가능 여부 등을 심사받는다. 예술단체는 신청 프로젝트의 작품성 및 실현 가능성, 기업 교류협력 프로그램의 충실도, 사회기여 프로그램의 시행 정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단, 타 공공기금(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 메세나 기관 등)을 받고 있는 지원 프로젝트일 경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신청접수 이후 ‘매칭펀드 예술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 단체가 최종 선정된다.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으로 2020년 한 해 177건의 결연이 맺어졌고, 총 49억 원이 예술단체에 지원됐다. 2007년 사업 시작 이후 누적 결연 건수는 1452건으로 13년간 410억 원 가량이 예술계에 투입됐다.

2021년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3월 2일부터 시작해 펀드 소진 시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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