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갈린 국내 완성차업계 2월 판매 성적표

이유경 260@mbc.co.kr 2021. 3. 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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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의 판매 성적표가 공개됐습니다.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가 국내외에서 판매한 차량은 57만 1천 9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늘어났습니다.

한국GM은 완성차 2만 4천265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7% 감소했고, 쌍용차는 내수 판매 2천673대, 수출 116대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7.6%, 94.3%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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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의 판매 성적표가 공개됐습니다.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가 국내외에서 판매한 차량은 57만 1천 9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지난 1월 판매량(61만 3천 957대)과 비교하면 오히려 7%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자동차 판매가 줄고 중국산 와이어링 하니스 부품 공급 문제로 공장 운영이 축소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동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분석입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지난달 국내 5만 2천 102대, 해외 24만 8천 146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 대비 6.7%가 증가했습니다.

지난 1월 판매량과 비교하면 국내는 12.4%, 해외는 5.2% 감소했습니다.

기아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한 21만 177대를 판매했고, 르노삼성차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7천344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르노삼성차는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1월보다 판매량이 19.4% 증가했습니다.

한국GM은 완성차 2만 4천265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7% 감소했고, 쌍용차는 내수 판매 2천673대, 수출 116대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7.6%, 94.3% 감소했습니다.

단기법정관리를 준비 중인 쌍용차는 지난달 부품 협력업체가 납품을 거부하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돼 판매 실적이 3천 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쌍용차는 부품 협력사들과 협의한 끝에 오늘부터 평택과 창원공장 생산 라인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유경 기자 (26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econo/article/6106599_348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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