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2030년까지 4조7000억 투자..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

은진 2021. 3. 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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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2019년 ESG채권인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 이후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환인 수소경제 전담기관으로서 신에너지인 수소 생산·공급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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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사옥.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2019년 ESG채권인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 이후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환인 수소경제 전담기관으로서 신에너지인 수소 생산·공급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최근 수소사업본부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수소유통센터를 신설해 수소 유통 시스템 개발,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공정한 수소 유통시장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국민에게 편익이 제공될 수 있는 수소경제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또 수소 핵심기술 및 탄소중립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기술개발 및 인수합병(M&A)부를 신설해 외부에서 핵심기술을 인수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다.

가스공사는 우리나라 수소경제의 중추인 '수소유통전담기관'이다. 수소유통전담기관은 수소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의 효율화와 수급 안정성 제고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균형 있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총 4조7000억원을 투자해 수소 생산·공급·유통과 기술개발 등 수소산업 전 과정의 발전을 주도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수소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공사 사업범위에 수소사업을 포함한 정관 개정도 마무리했다.

가스공사는 4대 경영전략 방향 중 하나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설정하고 'KOGAS 상생협력 패키지'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600억원의 대출 기금을 마련했다. 지역 상생을 위한 'K-R&D캠퍼스'(가칭)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대구시와 함께 수소산업 기반 육성과 지역상생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상생협력 오픈 플랫폼을 마련해 지역에 수소산업 생태계를 꾸린다는 취지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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