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학·통신 미래 포트폴리오 강화

김위수 2021. 3. 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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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은 올해 코로나19로 야기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 최고 경영진 주도하에 차세대 사업 연구개발(R&D), 디지털 전환 등 핵심 역량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LG그룹은 양적 성장이나 단순한 수익성 중심의 성장이 아니라, 지속성 있는 고객 기반과 데이터 등 미래 성장 자산을 적극적으로 축적해 '질(質)' 중심의 성장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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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2월 서울 서초구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해 미래형 커넥티드카내부에 설치된 의류관리기의 고객편의성 디자인을 살펴보고 있다. <LG그룹 제공>
LG화학 전지사업 분할 법인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배터리R&D 연구원들. <LG그룹 제공>

LG그룹은 올해 코로나19로 야기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 최고 경영진 주도하에 차세대 사업 연구개발(R&D), 디지털 전환 등 핵심 역량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LG그룹은 양적 성장이나 단순한 수익성 중심의 성장이 아니라, 지속성 있는 고객 기반과 데이터 등 미래 성장 자산을 적극적으로 축적해 '질(質)' 중심의 성장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미래사업 육성, 글로벌 업체와의 협업, 超프리미엄 브랜드 강화,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7월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설립하는 합작법인이 출범하면 자동차 모터와 인버터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 점유율을 높이고, 전기차뿐 아니라 자율주행차 등 날로 확대되는 미래차 시장을 주도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전환에 발맞춰 가전제품 본연의 차별화된 성능과 빅데이터가 연계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가전도 지속해서 선보인다.

또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에 초점을 맞춰 호텔, 병원, F&B(식음료) 등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올해 LG전자의 로봇 사업은 사람들의 단순 업무 반복에 따른 육체 부담을 줄이고 비대면 서비스가 필요한 영역이 확대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패널 판매량을 지난해 400만대 중반에서 올해 700~800만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속 성장하고 있는 OLED TV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OLED 대세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중소형 P-OLED 사업은 그간 확보한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사업 운영을 지속하며, 차량용 P-OLED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도 빠르게 선점하여 제품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LG화학 석유화학부문은 위생용품, 지속가능 친환경 소재 등 유망 성장 영역을 중심으로 고부가 제품 확대, 기초원료 내재화, 글로벌 사업확장을 적극 추진한다. 첨단소재부문은 양극재를 비롯한 전지 소재, 고성장성 갖춘 OLED 소재, 자동차 산업 소재 등 신소재 사업을 적극 육성한다.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소재 차별화와 설계 체적화 등을 통해 고에너지밀도, 급속충전, 장수명 솔루션 제공에 집중한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 헬스, 보안, 교육, 광고, 콘텐츠, 데이터 사업 등 신규 사업 영역에서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기존 사업에서는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LG생활건강은 화장품 사업의 신시장 개척과 생활용품·음료 사업에서의 신규 수요 창출 등에 주력하고 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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