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6시까지 355명..동두천 외국인근로자 무더기 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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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3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55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에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 현재 20명(인천 4457~4476번)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천안 귀뚜라미 아산공장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명(제주 576.577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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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뉴스1) 이윤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3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55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256명에 비해 99명 늘어난 수치다. 이날도 외국인 근로자 관련 무더기 확진 등 기존 집단감염지발 확진자가 곳곳에서 이어졌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90명, 서울 94명, 인천 20명, 충북 17명, 부산 6명, 경북 5명, 대구·강원 각 4명, 전북·경남 각 3명, 제주·대전·충남 각 2명, 광주·전남·울산 각 1명 등이다. 세종은 오후 6시 현재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도 동두천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84명, 내국인 4명 등 모두 88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역학조사 결과 신규 확진자들은 지난달 발생한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플라스틱 제조업체 확진자 관련, 양주시 광적면 섬유업체 관련, 포천시 섬유업체 관련, 인천시 서구 무역업체 관련 외국인근로자 등 기존 집단감염지역의 접촉자가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동두천에서는 지난 27일 15명, 28일 22명, 1일 7명 등 4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인천에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 현재 20명(인천 4457~4476번)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구 6명, 연수구 5명, 중구 4명, 미추홀구 2명, 강화군 1명, 부평구 1명, 남동구 1명이다. 감염유형별로는 집단감염 3명, 기존 확진자 접촉 14명, 해외 입국 1명, 감염경로 미상 1명이다. 집단감염은 소규모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강화군 중식당과 미추홀구 소재 병원, 남동구 요양병원에서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에서도 타시도 접촉자 감염 등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 충북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진천 13명, 청주 2명, 충주·괴산 1명씩 등 모두 17명이다. 진천 확진자 13명은 한 닭가공업체의 외국인 근로자 12명과 내국인 근로자 1명이다. 20대 7명, 30대 3명, 40대 2명, 60대 1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확진된 50대 외국인 근로자(충북 1764번)와 같은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는 동료로 방역당국이 진행한 전수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천안 귀뚜라미 아산공장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2명(천안 977~978번)이 전날(1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들은 귀뚜라미 아산공장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귀뚜라미 아산공장 관련 직원과 충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64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천안 100명, 아산 51명, 공주·논산·보령 각 1명, 타지역 10명이다.
부산에서도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사하구 3명, 부산진구 2명, 동래구·남구·해운대구 1명이다. 영도구 해동병원 관련 확진자인 3221번 환자와 접촉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동료 직원 7명에 이어 접촉 확진자(3247번)의 가족 2명과 경남 거주 선원 1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확산세가 주춤했던 제주에서도 신규 확진자 2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명(제주 576.577번)이 발생했다. 제주 576번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자 1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를 채취하고 2일 1시30분쯤 확진됐다. 제주 576번 확진자는 제주시 소재 한 업소의 종업원으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달 24일 해당 업소에서 제주 571~573번 확진자(이상 1일 확진)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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