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산업 원스톱 산업스트림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1. 3. 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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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도시 부산으로의 재도약을 위해 지난 2019년 7월 문을 연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가 집적지 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원스톱 산업스트림 구축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역외기업을 포함해 입주율도 100% 완료됨에 따라 이제 허브센터의 비전인 원스톱 산업스트림 구축을 완성하려고 한다"며 "공동물류비 절감, 집적화 시너지 고도화, 기술경영 사업화 지원 등 향후 도심형 첨단산업 신모델로서 신발도시 부산의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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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1년여 만에 입주율 100% 달성
공동 물류 운영지원 추진 등
도심형 첨단산업 신모델 제시

신발도시 부산으로의 재도약을 위해 지난 2019년 7월 문을 연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가 집적지 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원스톱 산업스트림 구축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는 개소 1년여 만에 역외기업 포함 총 27개 기업이 입주해 100% 입주율을 달성했다. 입주 기업은 휠라(FILA), K2, 코오롱인더스트리, 화승인더스트리 등 대형 신발기업을 비롯해 대영섬유, 아트프린텍 등 신발 관련 소재부품기업과 포즈간츠, 먼슬리슈즈 등 온라인 플랫폼 유통 기반의 소자본 창업기업 등 면면도 다양하다.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는 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비와 시비 430억원을 들여 2019년 사상구 감전동에서 문을 연 도심형 첨단산업시설이다.

시는 지난해까지는 집적지 기반 구축 등 하드웨어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특화된 집적지 내 입주 기업 지원사업을 기획, 설계하는 등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단순 물리적으로 집적된 인프라 시설에서 보다 고도화된 원스톱 산업스트림을 구축해 △신발 연구개발(R&D) △완제품 제조 △원·부자재 △기계설비 △창업 육성 △물류 유통까지 아우르는 '도심형 첨단산업 신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우선 허브센터 내 개별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과 물류 운영 편의를 위해 '공동 물류 운영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외부 택배물류 회사들과의 집적지 공동 물류처리 방식을 도입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단가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여기에 시가 물류비를 일정부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협업 마일리지 제도 운영'을 통해 집적지 내 상생, 협력하는 기업들 간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집적지 내 혁신 창업기업이 신발 디자인을 개발하고 같은 집적지 내 제조업체가 위탁 생산하게끔 유도해 집적화 시너지를 끌어올리겠다는 밑그림이다.

이 외에 '기술경영 사업화 지원'으로 국가·지자체 R&D 기획지원부터 특허 출원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고 입주기업 협의회를 구성해 허브센터 신발인의 밤 개최, 센터 네이밍 공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역외기업을 포함해 입주율도 100% 완료됨에 따라 이제 허브센터의 비전인 원스톱 산업스트림 구축을 완성하려고 한다"며 "공동물류비 절감, 집적화 시너지 고도화, 기술경영 사업화 지원 등 향후 도심형 첨단산업 신모델로서 신발도시 부산의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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