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도의원 재보궐 '금품살포' 의혹 수사 본격화

전남CBS 유대용 기자 2021. 3. 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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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전남 순천에서 불거진 '금품살포'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전남경찰청은 최근 순천 도의원 제1선거구 보궐선거 관련,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일부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해당 선거구의 보궐선거와 관련해 특정 후보자의 지지를 부탁하며 금품을 건네고 전달 받은 권리당원 등을 특정하고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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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련 권리당원 등 압수수색
전남지방경찰청 전경. 전남경찰 제공
4·7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전남 순천에서 불거진 '금품살포'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전남경찰청은 최근 순천 도의원 제1선거구 보궐선거 관련,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일부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해당 선거구의 보궐선거와 관련해 특정 후보자의 지지를 부탁하며 금품을 건네고 전달 받은 권리당원 등을 특정하고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은 압수한 휴대전화의 통화기록과 위치추적, CCTV 영상 등을 분석에 집중하고 있으며 피의자에 대한 참고인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자세한 내용은 말해 줄 수 없다"며 "혐의가 드러나면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보궐 선거를 치르게 되는 순천지역 도의원 제1선거구는 김기태 전 도의원(민주당)의 갑작스런 별세로 궐석이 발생한데 따라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해당 지역구 권리당원이 100% 투표권을 행사해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금권선거를 비롯한 여러 의혹이 일자 자당 예비후보 2명 모두에 대해 부적격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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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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