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총리, LH직원 투기의혹에 "철저 조사" 긴급지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광명·시흥 지구 토지를 사전에 사들여 투기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유사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라고 2일 긴급 지시를 내렸다.
또 정 총리는 "다른 택지개발 지역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고, 이번 사례를 계기로 LH 등 토지·주택 정보 취급 공직자들이 이익충돌 등 공직자 윤리 규정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도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의혹 제기에 이례적으로 즉각 반응
부동산 정책 신뢰 하락 우려에 철저한 조사 당부한 듯
이날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국토교통부에 "해당 지역에 대한 사실관계를 신속히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수사 의뢰 등 철저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LH직원 10여 명이 지난달 신규 공공택지로 발표된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토지 7천 평을 사전에 사들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시민단체의 비판에 총리가 이례적으로 즉각 반응한 것이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정 총리가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또 정 총리는 "다른 택지개발 지역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고, 이번 사례를 계기로 LH 등 토지·주택 정보 취급 공직자들이 이익충돌 등 공직자 윤리 규정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도 강조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kimdb@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 대통령, 제주4.3 배보상 근거마련 의미있는 진전
- [이슈시개]이용녀 유기견 보호소 화재…SNS서 '온정 손길'
- 검찰, 이스타항공 대표 사무실 압수수색
- 이옥선 할머니·호사카 유지, 램지어 논문 '항의 성명' 제출
- [칼럼]'잔반 신세' 국민의힘, 생존확률은 25% 뿐이다
- 윤석열 '검수완박' 작심 비판에 靑 에둘러 경고…"차분히 의견내야"
- 입학식 풍경도 바뀌었다…"걱정돼요", "그래도 등교가 나아요"
- 강원영동 최대 90cm 눈…1명 사망·정전·고립 피해속출(종합)
- 경찰 매의 눈에 '딱 걸린' 일방통행로 역주행 음주 운전자
- 백신 이상 반응 4건 추가 누적 156건…"모두 경증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