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승리호', 中 개봉 추진→황정민X현빈 '교섭'은 논의..한한령 해제? [★NEWSing]

강민경 기자 2021. 3. 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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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세훈 주연작 '캣맨'이 공개된다.

2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 봉황망 등에 따르면 세훈 주연작 '캣맨'이 오는 14일 중국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인 텐센트비디오를 통해 공개된다.

최근 중국 정국 정부가 잇따라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을 허용했고, '캣맨' 역시 공개를 선택해 한한령 해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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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송중기, 황정민, 현빈 /사진=넷플릭스, CJ엔터테인먼트, 김창현 기자 chmt@

그룹 엑소 세훈 주연작 '캣맨'이 공개된다.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는 중국 개봉을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 배우들이 출연한 드라마, 영화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한한령은 해제될까.

2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 봉황망 등에 따르면 세훈 주연작 '캣맨'이 오는 14일 중국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인 텐센트비디오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 2016년 촬영을 마친 '캣맨'은 2017년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여파로 중국 내 한한령(限韓令) 바람이 불자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던 터. 한한령 이후 4년 만에 공개를 결정했다.

/사진='캣맨' SNS

'캣맨'은 마법에 걸려 사람과 고양이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반인반묘(半人半猫)의 남자와 그가 좋아하는 여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로맨틱 판타지 영화. 중국 자본으로 만든 중국 영화지만 세훈이 주연을 맡고 '명당' 등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이 외에도 중국 SNS 웨이보 등을 통해 한국 배우들이 추연한 작품들을 곧 볼 수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담긴 글이 속속히 등장했다. 장한, 박민영 주연의 '금의야행'과 덩륜, 정수정 주연 '필업계' 등이 공개될 것이라고. 최근 중국 정국 정부가 잇따라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을 허용했고, '캣맨' 역시 공개를 선택해 한한령 해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주연의 '승리호'가 중국 개봉을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황정민, 현빈 주연 '교섭'도 한한령이 완화되면, 중국 개봉하는 것을 놓고 중국 바이어들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비취연인' SNS

반면 이종석 주연작이자 한중합작 400억 대작 드라마 '비취연인'은 현재로서 2030년으로 연기됐다. '비취연인'은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맨3', '포인트 브레이크' 등의 공동제작·투자사인 글로벌 미디어그룹 DMG의 2016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다. 특히 2억 2000만 위안(한화 약 400억 원) 제작비와 이종석, 정솽 등 양국 톱스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겨울 '비취연인' 제작진 중 한 명이 중국 SNS인 웨이보를 통해 올 봄 방영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종석과 호흡을 맞춘 정솽의 역대급 사생활 스캔들로 인해 방영이 연기됐다. 또한 '비취연인'의 투자사 하이닝 둥카이즈싱이 정솽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세훈 주연의 '캣맨' 공개를 시작으로 한국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드라마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한한령이 해제 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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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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