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상 수상자에 백무현 교수 등 선정

박지애 2021. 3. 2. 1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백무현 KAIST 화학과 교수(사진), 교육상에 경남 사천 용남중학교, 봉사상에 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기술상에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과학상 수상자인 백무현 KAIST 화학과 교수(IBS 부연구단장)는 전이금속 촉매를 매개로 일어나는 화학반응의 반응원리를 밝히고, 더 나은 촉매개발을 가능케 하는 원리를 정립한 화학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백무현 KAIST 화학과 교수(사진), 교육상에 경남 사천 용남중학교, 봉사상에 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기술상에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과학상 수상자인 백무현 KAIST 화학과 교수(IBS 부연구단장)는 전이금속 촉매를 매개로 일어나는 화학반응의 반응원리를 밝히고, 더 나은 촉매개발을 가능케 하는 원리를 정립한 화학자다. 특히 컴퓨터와 이론·계산화학 연구방법을 이용해 화학반응을 예측하고 설계할 수 있음을 실증한 변혁적 연구의 선구자다.

교육상 수상기관인 사천 용남중학교는 지난 2011년까지 사천시 인구감소로 인한 학생 수 급감으로 폐교 위기에 놓였으나 교사들이 앞장서 혁신을 주도하고 학생, 학부모, 지자체가 적극 참여·지원하며 교육공간 혁신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 교육계가 주목하는 혁신학교로 탈바꿈했다.

봉사상 수상기관인 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은 설립 이래 수감자 자녀가 제대로 생활할 수 있도록 긴급생계비, 생필품, 의료 진료비 등 기초적인 지원과 장학금 지원을 통한 계속적인 학업 진행,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왔으며 수감자 자녀 외의 가족까지 돌보는 가족통합지원 등의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기술상 수상자인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는 30여년간 오로지 적외선 영상센서 개발에만 전념해 온 국내 적외선 영상센서 분야 1세대 연구자다.

포스코청암상은 과학, 교육, 봉사, 기술 4개 부문을 시상하며 부문별로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