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클래스 '이상 무'..원격수업 첫날 불편 없어

송성환 기자 2021. 3. 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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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개학과 함께 원격수업도 함께 시작됐는데요. 

대규모 접속지연 등의 문제 없이 대부분 기능이 원활하게 운영됐습니다. 

송성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EBS온라인클래스로 원격수업을 진행한 박정우 교사.

올해는 쌍방향 수업과 실시간 채팅 같은 편의기능이 추가되면서 더 다양한 수업 방식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정우 교사 / 서울 양원초등학교

"올해에는 (수업 편의에) 더해서 아이들이 선생님께 쪽지를 보내거나 선생님과 채팅을 하는 등 쌍방향 소통 기능이 훨씬 강화된 상황이라 그 점에서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개학과 함께 시작된 원격수업 첫날, 온라인클래스를 이용한 대부분 학교와 가정에서는 원활하게 수업이 이뤄졌습니다.

강의 영상을 보고도 학습완료가 되지 않는 등의 일부 문제가 있었지만 대규모로 접속이 지연되거나 장애가 발생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시간표 기능과 실시간 화상수업 같이 새로 추가된 기능도 모두 정상 작동했습니다. 

오후 14시 기준으로 온라인클래스 총 이용자 수는 36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화상수업 개설 수는 1만8백여개, 화상수업 이용자 수는 14만 2천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원활한 원격수업을 위해 교육부는 지난달, 교사들이 사용하는 노후 컴퓨터 20만여 대를 최신 기기로 교체했습니다.

EBS도 온라인클래스에 동영상 편집 기능을 탑재하고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채팅을 추가하는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해 기능을 개선했습니다.

인터뷰: 김광범 본부장 / EBS 학교교육본부

"현장의 요구들을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신속대응팀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편리하고 효과적인 원격교육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즉시 즉시 대응체제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EBS는 또 교사가 학생을 수업에 보다 쉽게 초대할 수 있도록 초대 링크 기능을 내일까지 개발 완료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EBS뉴스 송성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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