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닭가공업체 등 17명 확진..누적 178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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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닭 가공업체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오는 등 충북에서 17명이 추가 발생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진천군 13명, 청주시 2명, 충주시와 괴산군 각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천에서는 닭 가공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12명과 내국인 1명이 확진됐다.
충주와 괴산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10대가 코로나19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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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진천 닭 가공업체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오는 등 충북에서 17명이 추가 발생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진천군 13명, 청주시 2명, 충주시와 괴산군 각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천에서는 닭 가공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12명과 내국인 1명이 확진됐다. 20대 7명, 30대 3명, 40대 2명, 60대 1명이다.
이 업체는 지난달 28일 50대 외국인 근로자가 처음 감염된 뒤 동료 직원, 가족 등 관련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내국인 3명, 외국인 13명이다.
진천군은 강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오는 14일까지 추진하고, 확산세가 계속되면 2단계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청주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주민이 감염됐다. 40대는 경기도 성남시 확진자와 접촉했고 50대는 지난달 16일 확진된 배우자에 이어 연쇄 감염됐다.
충주와 괴산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10대가 코로나19에 걸렸다. 충주는 전날 두통과 미열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은 10대 대학생이다. 이 학생은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은 서울시 강서구 1651번과 접촉한 A군이 양성이 나왔다. A군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잠시 머물던 괴산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이로써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178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58명이다.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충북 지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현재 대상자 1만1674명 중 2847명이 접종을 마쳤다.
접종률은 24.4%다. 요양병원 2071명(33.3%), 요양시설 776명(14.2%)이다. 1차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7건이다. 모두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경증 사례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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