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공원에 버려진 6살..도망가는 엄마 차에 매달렸다 사망

김휘란 에디터 2021. 3. 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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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버려진 6살 소년이 달리는 차에 매달렸다 목숨을 잃고 강에 유기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USA 투데이 등 외신들은 미국 오하이오주의 29살 브리트니 고즈니가 6살 아들 제임스 허친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고즈니는 그곳에 허친슨을 홀로 남기고 떠나려 했지만, 6살 소년은 떠나가는 차를 붙잡으며 매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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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버려진 6살 소년이 달리는 차에 매달렸다 목숨을 잃고 강에 유기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USA 투데이 등 외신들은 미국 오하이오주의 29살 브리트니 고즈니가 6살 아들 제임스 허친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6일 고즈니는 허친슨과 그의 형, 누나를 데리고 프레블 카운티의 러시 런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고즈니는 그곳에 허친슨을 홀로 남기고 떠나려 했지만, 6살 소년은 떠나가는 차를 붙잡으며 매달렸습니다.


고즈니는 이를 알고도 차를 멈추지 않고 질주했습니다. 30분 뒤 공원으로 돌아온 고즈니는 그곳에 숨져 있는 허친슨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고즈니는 남자친구 제임스 해밀턴과 함께 아들의 시신을 집으로 옮긴 뒤, 이튿날 밤 다시 시신을 차에 싣고 인근 오하이오 강에 던져 유기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실종됐다며 뻔뻔하게도 경찰에 직접 신고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성명을 통해 "고즈니가 허친슨을 살해했다고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고즈니가 양심의 가책을 많이 느끼지는 않는다"면서 왜 허친슨을 공원에 남겨두고 떠나려 했는지 등 사건의 구체적인 동기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즈니가 다른 자녀들에게도 같은 행동을 하려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두 자녀들은 현재 당국의 보호를 받으며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허친슨의 시신 수습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또 다른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확한 위치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Middletown Division of Police'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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