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어업의 상징 수협 냉동창고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손대성 2021. 3. 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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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어업의 상징이었던 옛 수협창고가 문화공간으로 바뀐다.

포항시는 2일 북구 동빈1가 옛 수협 냉동창고에서 '복합 문화예술체험 거점' 조성공사 기공식을 했다.

옛 포항수협 냉동창고는 1969년 건립돼 포항수협과 제빙 냉동시설로 활용됐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복합 문화예술체험 거점 조성공사는 포항항 구항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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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107억원 들여 냉동창고 개축..복합 문화예술체험 거점으로 활용
옛 포항수협 냉동창고 복합문화예술체험 거점 조성공사 기공식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 어업의 상징이었던 옛 수협창고가 문화공간으로 바뀐다.

포항시는 2일 북구 동빈1가 옛 수협 냉동창고에서 '복합 문화예술체험 거점' 조성공사 기공식을 했다.

시는 내년 3월까지 107억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 냉동창고를 고쳐 짓는다.

문화예술체험 거점은 공연장, 전시장, 북라운지, 다목적 야외공간, 휴게음식점, 작가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다.

복합 문화예술체험 거점 조성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연계한 사업이다.

시는 냉동창고를 철거한 뒤 새로 짓는 개발 방식이 아닌 냉동창고를 그대로 활용해 포항 시민의 삶과 애환이 녹아든 장소를 보존하면서 역사·문화 가치를 활용하는 도시재생 방식을 선택했다.

옛 포항수협 냉동창고는 1969년 건립돼 포항수협과 제빙 냉동시설로 활용됐다.

그러나 포항수협이 이전한 데 이어 제빙냉동시설이 2018년 송도동으로 이전한 뒤 빈 곳으로 남았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복합 문화예술체험 거점 조성공사는 포항항 구항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옛 포항수협 냉동창고 복합문화예술체험 거점 조성 조감도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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