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신임 대표에 박성주 CTO 선임

김은진 2021. 3. 2.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은 신임 대표이사로 박성주 최고기술경영자(CTO) 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유진로봇은 이번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로봇전문기업으로 알려진 기존의 이미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율주행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글로벌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은 신임 대표이사로 박성주 최고기술경영자(CTO) 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대표는 2000년 입사 이후 청소로봇, 물류로봇 고카트 등 완제품 로봇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지난 2018년부터 CTO 사장으로 취임해 3차원(3D ) 라이다(LiDAR) 센서, 자율주행 솔루션 등 로봇 부품 및 솔루션 기술개발을 추진했다. 특히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완제품 개발 및 생산 위주의 사업모델을 자율주행 솔루션(AMS) 사업 체제로 전환한 주역이다.

유진로봇은 이번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로봇전문기업으로 알려진 기존의 이미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율주행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글로벌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해외 영업, 마케팅 전문가 출신의 임원을 영입하기도 했다.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모바일 로봇에 대한 국제표준 'ISO 13482'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고카트(GoCart) 180 또한 해당 안전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연내 자율주행 솔루션 관련 10여개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솔루션이 적용된 모빌리티들의 양산화 준비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투자사인 독일 밀레 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사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함께 추진,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유진로봇만의 전문성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박 대표는 "향후 언택트 문화의 확산으로 자율주행 기술은 병원, 호텔,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22년 이후 자율주행 솔루션(AMS)이 적용된 제품들의 본격적 양산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경철 전 대표이사는 명예회장으로서 사업지원 등을 위한 고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진로봇의 지주사인 시만의 대표이사직은 유지할 예정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