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박성한 공존, 신세계 전력의 숨은 플러스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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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2021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 최주환(34)과 김상수(33)에 이어 메이저리거 추신수(39)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크게 보강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9위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FA 자격을 얻어 잔류한 김성현(34)과 지난 시즌 막판 군에서 돌아온 박성한(23)의 경쟁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타자 김성현은 공격, 좌타자 박성한은 수비에 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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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전히 불안요소는 존재한다. 오랫동안 문제로 지적된 유격수다. FA 자격을 얻어 잔류한 김성현(34)과 지난 시즌 막판 군에서 돌아온 박성한(23)의 경쟁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나마 박성한이 전역 후 짧은 기간에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이 다행이다.
신세계는 서로 다른 이들 2명의 건강한 경쟁에 기대를 걸고 있다. 우타자 김성현은 공격, 좌타자 박성한은 수비에 강점이 있다. 이 같은 유형의 차이는 로테이션을 통한 체력안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신세계가 기대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김성현은 2014년부터 꾸준히 풀타임을 소화한 베테랑이다. 여전히 팀의 유격수를 얘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인 만큼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특히 타격에선 이미 충분히 실력을 보여줬기에 좋았을 때의 리듬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김성현은 “이제는 팀에서 주어진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성한은 효천고 시절부터 안정된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도 1군에서 유격수로 256이닝을 소화하며 4개의 실책만을 저질렀다. 스스로도 “안타는 보너스다. 수비에 더 집중해서 인정받고 싶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다소 약하다고 평가받은 타격도 지난해 41경기에서 타율 0.242(99타수 24안타), 2홈런, 8타점으로 개선의 여지를 남겼다. 짧게 끊어 치는 타격에 익숙해지면 타율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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