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명 확진..명절 가족모임·콜센터 'n차 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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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2일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해 광주 2097번과 전남 86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2097번 확진자는 '설 명절 가족모임' 관련이다.
앞서 광주 1966번 확진자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가족인 광주 1955번에게서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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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2일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해 광주 2097번과 전남 86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2097번 확진자는 '설 명절 가족모임' 관련이다. 이 확진자는 기 확진자인 광주 1966번의 삼성전자 광주3공장 직장동료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광주 1966번 확진자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가족인 광주 1955번에게서 감염됐다.
지표환자인 1955번(1차)과 그 가족인 1966번(2차), 1966번의 직장동료 2097번(3차)까지 총 '3차 감염'이 발생했다. 이로써 명절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는 누적 19명이다.
전남 869번 확진자는 나주시민이다. 이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전남 866번의 접촉자다.
전남 866번은 광주 1994번의 지인으로 그와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광주 1994번은 광주 '보험사 콜센터'발 지표환자다.
지표환자인 광주 1994번(1차)과 그 지인인 전남 866번(2차), 866번과 접촉한 전남 869번(3차)까지 지역간 '3차 감염'이 발생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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