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건강 걱정 많아진 5060.. 보험사 헬스케어 앱 이용 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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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험사 헬스케어 서비스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30대 젊은 연령보다는 40대 이상에서 활용도가 높았다.
애니핏 가입자들이 걸음수를 분석한 결과 10대 이하의 경우 2019년과 비교해 2020년에는 하루 평균 1000걸음 가까이 줄어든 반면, 60대 이상 가입자는 비슷한 걸음수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대 이하 가입자의 걸음수인 5451보에 비해 2000보 이상 많이 걷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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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험사 헬스케어 서비스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30대 젊은 연령보다는 40대 이상에서 활용도가 높았다.
2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헬스케어 서비스인 '애니핏'의 앱 활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60대 가입자수가 2019년 1만2274명에서 2020년 3만7161명으로 202.8% 증가했다. 이어 50대가 3만9266명에서 9만5689명으로 143.7% 늘었다. 반면 20대는 108.5%, 30대 69.4%, 40대 93.4%에 불과했다.
헬스케어 서비스의 활용도도 중장년층에서 높아졌다. 애니핏 가입자들이 걸음수를 분석한 결과 10대 이하의 경우 2019년과 비교해 2020년에는 하루 평균 1000걸음 가까이 줄어든 반면, 60대 이상 가입자는 비슷한 걸음수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걸음수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많아졌다. 지난해 기준 60대 이상 가입자들은 하루 평균 7675보를 걸었다. 이는 10대 이하 가입자의 걸음수인 5451보에 비해 2000보 이상 많이 걷는 것이다. 또 월별데이터를 살펴보면 코로나가 확산되기 시작한 3월부터 5월까지 걸음수가 감소했다가 2차 대유행이 시작된 8월 다시 한번 큰 폭으로 줄어드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걸음수가 변화한 것을 볼 수 있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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