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세진중공업 작업장서 50대 노동자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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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아침 8시12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세진중공업 작업장에서 50대 노동자 1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과 세진중공업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사고는 액화석유가스(LPG) 탱크 외벽을 감싸는 보온재 설치작업 도중에 일어났다.
세진중공업 쪽은 "사고 발생업체는 세진중공업이 직접 계약한 업체가 아니고 엘피지 탱크 원청업체인 현대중공업이 계약한 업체다"라며 "세진중공업은 현대중공업 요청으로 작업장만 제공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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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아침 8시12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세진중공업 작업장에서 50대 노동자 1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과 세진중공업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사고는 액화석유가스(LPG) 탱크 외벽을 감싸는 보온재 설치작업 도중에 일어났다. 설치 작업을 하던 사외 협력업체 소속의 이 노동자는 20m 높이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세진중공업과 사외 협력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세진중공업 쪽은 “사고 발생업체는 세진중공업이 직접 계약한 업체가 아니고 엘피지 탱크 원청업체인 현대중공업이 계약한 업체다”라며 “세진중공업은 현대중공업 요청으로 작업장만 제공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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