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에서도 희망을.. 홈플러스 '희망SONG 캠페인' 시상식 개최

장중호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오른쪽 첫번째)과 이상수 SBS미디어넷 방송사업본부장(왼쪽 첫번째)이 2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희망송 캠페인’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희망SONG 캠페인’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희망SONG 캠페인’은 ‘Covid-19 End, Fighting Global’이란 의미를 담아 ‘C-E-F-G’ 희망 코드로 구성된 곡을 공모한 대국민 음원 공모전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공연 취소 등 설 자리를 잃은 젊은 뮤지션들이 자신의 노래를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침체된 오프라인 유통가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의미도 담아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112곡의 곡이 출품됐으며, 전·현직 가수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1위는 ‘Go Out’이라는 제목의 곡을 출품한 김현아·계지형 씨가 선정됐다. 2등을 수상한 이태권 씨는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준우승), ‘싱어게인(본선 진출)’ 등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화제의 인물이다.

이날 수상한 뮤지션들은 가수 윤도현, 산다라박(2NE1), 싱어송라이터 유재환 등 희망멘토와 SBS 음악PD들이 심사해 추려낸 최종 5곡을 중 대국민 투표를 진행해 최종순위가 선정됐다.

김현아·계지형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무대에 설 자리를 잃은 뮤지션들에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뮤지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1위 음원은 희망멘토들이 피처링과 편곡에 참여해 ‘대국민 희망송’을 완성시킬 계획이며, 향후 개사를 통해 올해 전국 홈플러스 매장을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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