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국회 입성..김진애 "단일화 위해 의원 사퇴"

성승훈 2021. 3. 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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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 비례 승계 예정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며 배수진을 쳤다. 이에 따라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이었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할 예정이다. 2일 김진애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승리하는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공정한 단일화 방안으로 합의되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며 날 선 경고를 보냈다.

김 의원이 사퇴하면 김의겸 전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할 전망이다. 김 전 대변인은 문재인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지만 '흑석동 부동산 투기 논란'이 불거지자 민주당에서 출마를 포기하고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으로 국회 입성을 시도했다. 하지만 비례대표 3번까지 금배지를 달면서 21대 국회에 들어가지 못했다. 한편 시대전환과 민주당은 본격적인 단일화 절차를 밟기로 했다. 양당은 오는 6~7일에 국민여론조사(100%)를 실시해 8일까지 단일 후보를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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