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설마 수술하나?"..재판 중 메스 든 의사의 답

2021. 3. 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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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2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코로나19 사회에 편리함을 준 화상 회의나 원격 근무가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는 극단적인 사례가 나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수술 중 재판 출석'입니다.

지난달 25일 미국 성형외과 의사 스콧 그린 씨는 교통 법규를 위반해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재판은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됐는데, 그린 씨는 수술복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화면에 환자는 보이지 않았지만 의료기계가 작동하는 소리까지 들렸는데 당황한 법원 서기는 그에게 지금 수술실에 있는 게 맞는지 재판을 받을 수 있는지 물었는데요.

이에 그린 씨는 "수술실이 맞다. 그렇지만 재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화면에는 고개를 숙인 채 수술을 계속하는 듯한 모습이 비췄고, 결국 판사는 "환자의 안녕이 걱정된다"며 재판을 연기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린은 "다른 외과 의사도 있다"며 재판 강행을 주장했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내가 수술받는 환자라면 엄청 황당하고 억울했을 것 같아요.", "과연 가족의 수술이었어도 똑같이 행동했을지 궁금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VESA 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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