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범 LG' 반도체 제조사 엘비루셈 코스닥 입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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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조사 엘비루셈이 이르면 상반기 코스닥에 입성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엘비루셈은 이날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엘비루셈은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Driver IC)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반도체 제조사다.
엘비루셈은 '범 LG가' 기업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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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상반기 승인, 공모 돌입 기대
반도체 제조사 엘비루셈이 이르면 상반기 코스닥에 입성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엘비루셈은 이날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전체 상장 주식수는 2,460만 주, 공모 주식수는 600만 주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예정대로 상장 심사가 진행될 경우 상반기 중 거래소 승인, 공모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엘비루셈은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Driver IC)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반도체 제조사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2,098억 원, 순이익 171억 원. 최근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미 안정적인 이익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엘비루셈은 ‘범 LG가’ 기업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구인회 LG 창업주의 손자인 구본천 엘비인베스트먼트 부회장이 엘비의 최대주주인데 엘비가 엘비세미콘(061970)을 지배하고 있으며 엘비세미콘이 다시 지분율 약 68%로 엘비루셈을 지배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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