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반려식물 풍호→은섬..송중기 전작 캐릭터였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2021. 3. 2. 17:30
[스포츠경향]
‘빈센조’ 속 반려식물 이름은 송중기 전작 캐릭터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토일극 ‘빈센조’ 4회에서 홍유찬(유재명 분) 변호사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후 법무법인 ‘지푸라기’ 사무장 남주성(윤병희 분)은 그가 키웠던 반려식물을 하나하나 이름을 부르는 장면이 있었다.
‘남주성’은 식물들을 지명하며 “‘풍호’ ‘마루’ ‘시진이’ ‘은섬이’ 너희들한테 처음 물 줘보는구나. 내가 오늘부터 너희들 아빠가 되어 줄게”라고 독백했다. 해당 이름들은 ‘빈센조’ 주인공 송중기가 전작에서 맡았던 캐릭터의 이름이었다.
송중기는 데뷔 1년만에 출연한 MBC 드라마 ‘트리플’(2009) 속 캐릭터 ‘지풍호’역을 맡았다. ‘마루’는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 속 인물이다. 또 송중기는 KBS2 ‘태양의 후예’(2016)에서 특전사 대위 ‘시진’역을 맡았다. ‘은섬’은 tvN ‘아스달 연대기’(2019) 속 캐릭터 이름이었다.
송중기는 ‘빈센조’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고 있다.
그는 이탈리아 마피아라는 다소 생소한 캐릭터 ‘빈센조’를 이질감없이 코믹함과 온화함, 때로는 냉혈한을 연기하며 대중의 큰 호평 받고 있다. 특히 ‘빈센조’ 지난 4회 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tvN ‘빈센조’는 매주 토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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