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동료 평가 방식 개선..직장 내 괴롭힘 단호 대처"

안희정 기자 2021. 3. 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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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괴롭힘과 인사평가 논란에 휩싸였던 카카오가 앞으로 평가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은 "평가 방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직장 내 괴롭힘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료·상향 평가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표현 방식은 크루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긍정적 인식을 주는 쪽으로 개선하고,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피드백이 잘 전달되는 방향으로 검토하는 등 부정적인 의견이 나온 점들은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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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참여하는 오픈톡 개최

(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직장인 괴롭힘과 인사평가 논란에 휩싸였던 카카오가 앞으로 평가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는 2일 여민수, 조수용 공동대표와 인사 조직 담당자 등이 참여한 '오픈톡'을 마련했다. 오픈톡은 카카오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선착순 100명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하고, 이 모습이 카카오TV로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서는 평가 제도나 보상, 조직문화, 직장 내 괴롭힘 등 여러가지 아젠다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이 오갔다. 

카카오

회사 측은 "평가 방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직장 내 괴롭힘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료·상향 평가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표현 방식은 크루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긍정적 인식을 주는 쪽으로 개선하고,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피드백이 잘 전달되는 방향으로 검토하는 등 부정적인 의견이 나온 점들은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논의 테이블을 운영하고 별도의 설문 조사 등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 관계자는 "평가나 보상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가진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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